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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은 자신보다 주인을 더 사랑하는 동물이며, 우리의 소중한 친구이자, 충성스러운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속에 항상 특별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인간과 유대감이 제일 좋은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사랑스러운 강이지를 소재로 한 영화 3편을 소개해볼텐데 충성심과 우정에 대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부터 유쾌한 모습까지 담은 감동 스토리 속으로 들어가 보자..
1. 말리와 나 (Marley & Me, 2009)
<영화 소개>
감독: 데이빗 프랭클
출연: 오웬 윌슨, 제니퍼 애니스톤
장르: 코미디, 드라마
<시놉시스>
사고뭉치 강아지 말리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알게 되는 신혼부부 제니 (제니퍼 애니스톤)와 존 (오웬 윌슨) 의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영화 줄거리 & 관람평>
일과 가정 두 가지 모두 완벽함을 추구하는 제니와 자유로운 영혼 존은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고 신혼의 달콤함을 느낀다. 2세를 원하는 제니를 위해 아이를 갖기 전에 말리라는 강아지를 선물하고 둘은 아기를 낳기 전에 강아지를 먼저 키워 보기로 한다. 하지만 생각했던 거와 다르게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를 치는 말리 때문에 둘은 스펙터클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말리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알게 된 둘은 셋째까지 낳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말리는 가족에게 기쁨을 주기도 하고 슬픔을 함께 나누며 힘이 되어 줍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은 말리와의 이별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존의 가족들은 말리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배우게 되고 작별을 합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며 미국의 저널리스트 존 그로건이 말리와의 행복한 추억을 책으로 써서 베스트셀러가 된 원작입니다. 말리와 함께 한 소중한 일상들 그 일상들이 모여 특별한 날이 되고 추억이 된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 말리와 나였습니다.
2. 아서 (Arther the King, 2024)
<영화 소개>
감독: 사이먼 셀란 존스
출연: 마츠 월버그, 시무 리우, 나탈리 엠마뉴엘
장르: 어드벤처, 드라마
<시놉시스>
어드벤처 레이싱 팀 주장 ‘마이클’은 최고로 힘든 지형과 날씨의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700KM를 질주해야 한다! 여러 단계를 통과하던 중, '마이클' 앞에 떠돌이 개 '아서'가 나타나고 그의 팀을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아서를 통해 팀은 더욱 끈끈해지고 강해지지만 아서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닥치게 된다. 과연 ‘아서’와 끝까지 함께 하며 우승할 수 있을까?
<영화 줄거리 & 관람평>
인간의 극한을 시험하는 어드벤처 레이싱 팀원들과 주장 마이클, 그들은 5일동안 산악 정글 지형을 통해 도미니카 공화국에 도착해야 한다. 너무 힘들어서 팀도 와해될 무렵 떠돌이 개 아서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여정에 함께 하게 된다. 아서의 친화력, 희생정신으로 팀은 다시 하나가 되고 레이싱 끝까지 도움을 주는 강아지의 모습에 팀원들은 모두 받아들이고 아서라는 이름도 지어준다. 그러나 바다를 카약으로 건너기 위해서는 아서를 버리고 가야 하는 위기에 처하고 그들은 아서를 위해 우승을 포기하며 레이싱은 마무리가 된다. 수의사는 아서가 기생충에 감염 돼 안락사를 시키라고 권유하지만 마이클은 이를 무시하고 미국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한 후 아서와 새 삶을 살아간다.
미카엘 린드노드의 실화 이야기이며, 단순한 동물 영화가 아닌 강아지의 존재로 인간과 서로 위로하고 극복해 나가는 삶을 보여주며 더 감동적인 여운을 남겨 주었다.
3. 도그데이즈 (2024)
<영화 소개>
감독: 김덕민
출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장르: 드라마
<시놉시스>
영화 도그데이즈는 옴니버스 형식은 아니고 주인공들이 조금씩 연결되어 있는 내용이다. 꼭 사람 간의 멜로나 사랑 얘기가 아니더라도 도그데이즈라는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훈훈한 강아지들과 사람과의 이어진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영화 줄거리 & 관람평>
많은 배우들이 등장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혹시나 집중이 안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리만큼 너무 괜찮은 감동 영화였다. 윤여정, 탕준상 배우의 할머니와 손자 같은 유대 관계, 유해진, 김서형의 코믹과 멜로, 정성화, 김윤진의 감동적인 입양아 얘기는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또한 이현우, 다니엘 헤니 두 남자가 엮어 가는 이야기도 흥미롭다. 당연히 이들 중심에는 각각 차장님/ 완다/ 스팅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강아지들이 출연하며 강아지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연결된다.
이 영화는 강아지에만 초점이 맞춰지기보단 사람 간의 진솔한 얘기가 강아지와 함께 펼쳐지는 부분이 더 좋게 느껴지는 영화였다.